오늘은 승단제도에 대해 살펴볼까 합니다.
저는 고단자(7단이상) 승단기준을 좀더 강화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.
중국의 경우 최고 6단으로 정해져있고, 다른나라들의 경우도 일본을 제외하고는 9단은 한 명(Meritee Ando)밖에 없는 실정입니다.
단은 해당분야에서의 실력과 경력을 포괄하는 개념이므로 두 부분을 같이 고려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.
포인트만으로 승단을 하게 될 경우, 세계평균치 보다 낮은 실력의 고단자들이 생길 우려가 있고, 고단자들의 경우 그 분야에서 어느정도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, 국가나 해당분야의 명예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실력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.
얼마전 KOA레이팅에 대해서도 의견이 나왔었는데, 승단제도 역시 부족한 점이 있다면 보완하는것이 좋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. 아래에는 제가 생각하는 개선방향의 예시입니다. 딱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라기보다는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, 다른분들의 의견도 수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.
# 개선방향의 예시 ※ (1),(2)중 한 가지 충족시 승단
9단 : 포인트 승단 항목 삭제,
(1) WC-AT 우승
8단 : (1) 900p + 국내A급대회(가중치3.0) 5회 이상 우승
(2) WC-AT 3위 이내 입상
7단 : (1) 700p + 국내A급대회(가중치3.0) 3회 이상 우승
(2) WC-AT 7위 이내 입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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