며칠전 중국의 유명선수인 Li Yi 6단이 31세의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.
한 번도 만난적도 없고, 온라인상에서도 어떤 소통도 없었지만
같은 오목인이란 이유만으로 마음이 먹먹해집니다.
그 존재만으로도 막연하지만 동질감을 느끼게 하는 무언가가 있나봅니다.
몇 년 전 나라양이 세상을 떠났을때도 한동안 허허로운 마음이 들었는데
Li 선수의 기보를 볼 때 마다 아마 비슷한 감정이 들런지도 모르겠습니다.
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기원합니다.
(__)
'Identity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오목의 본질에 대한 고찰 (0) | 2019.02.01 |
---|---|
20주년을 기념하며... (0) | 2019.01.21 |